장수군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일자리경제, 농·축산행정 분야 강화

장수군 신청사 전경
장영수 장수군수

장수군이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단행한 대규모 조직개편 이후 조직의 안정화를 위해 필수요소만을 반영한 소규모 조직개편을 실행한다.

이에 장수군은 일자리 확대를 위한 일자리경제 분야와 농·축산 식품유통 일원화를 위한 농·축산행정 분야의 조직강화 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따라서 인구감소, 일자리 등 현안문제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전담 기구인 일자리경제과를 일자리경제실로 직급 상향하고 농업·축산행정 분야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위한 농업정책과와 축산과를 직속기관인 농업기술센터로 이관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개편안은 분산돼 있던 농축산물 및 식품의 유통업무를 농업정책과로 통합 일원화해 효율성 극대화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민원과 지적재조사팀과 보건사업과 치매정신통합팀도 신설한다.

장수군은 본청 2실 11과, 직속기관 2개 원소 4과, 사업소 2, 읍면 7개 총 정원 517명에서 본청 3실 8과, 직속기관 2개 원소 6과, 사업소 2, 읍면 7개 총 정원 532명으로 15명이 증원 개편된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농축산물 판매에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역점을 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강군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달 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장수군의회 의결을 거친 후 관련 시행규칙 및 내부규정 개정을 통해 7월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