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담배를 끊기 운동 전개

매년 5월 31일은 UN이 산하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1987년 제정된 이래 32회째 맞은 올해 김제시도 이에 발맞춰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금연주간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 이란 주제의 이번 행사는 지역 장날인 지난달 27일에 맞춰 열렸다. 이날 금연홍보 및 가두 행진을 벌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30일엔 지역 내 덕암정보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 및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에게 조기 금연유도 교육을 병행했다.

김형희 김제보건소장은 “흡연자를 위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금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상담창구를 만들겠다”며 “금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구해 건강한 김제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