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 ‘나를 담다’

3일부터 8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1관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회장 한병우)가 제17회 정기 협회전 ‘나를 담다’전을 연다. 3일부터 8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 1관.

이번 전시 참여 회원은 41명. 회원들은 한지를 매개로 위사 경사를 교차시켜 작업하는 태피스트리 조형작품, 혼합재료를 활용한 입체작품, 천연염색한 조각 작품, 한지의상, 전통기법 과 닥종이 인형을 응용한 조형작품, 줌치 한지를 이용한 작품, 한지에 민화 작품 등 다양한 조형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지난 2003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협회전을 진행해왔으며, 매년 전시를 통해 한지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작품으로 담아내고자 공을 들였다.

한병우 회장은 인사의 글을 통해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공예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공예발전에 기여하도록 계속 힘쓰겠다”며 “서로가 개성과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서로 아낌없이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