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이연재)는 교통 관련 민원인들이 대기하는 휴게실을 공감과 소통의 공간으로 말끔히 새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공간 효율성이 낮고 딱딱한 분위기를 만들던 기존 휴게실이 민원인들에게 내심 불편을 주었을 것이라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휴게실은 민원인들이 차를 마실 수 있는 부드러운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편안함을 강조하기 위해 원목을 이용, 휴게실 전체를 카페 분위기로 리모델링했으며 편안한 소파와 다양한 음료도 준비해 뒀다.
민원인들에게 법을 다루는 공간, 즉 경찰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이연재 서장은 “민원인이 경찰서를 방문했을 때 언제든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친근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대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