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자2동에 위치한 식당‘할매집 곰탕’의 김경자 대표가 3일 동네 어르신 30여 명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할매집 곰탕’은 전주 효자2동(동장 안동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을 위해 5년째 매주 월요일마다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이날 김희수 전북도의원 등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김 대표를 격려했다.
김 대표는 “내 부모를 모시는 마음으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한끼를 대접한다”며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일 전주 효자2동장은 “김경자 대표를 통해 훈훈한 나눔의 정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자원을 발굴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행복동네 효자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