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정읍사 재연행사

1300여년에 걸쳐 전해 내려오는 백제가요 정읍사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재연행사가 지난달 31일 정읍시 일원에서 열렸다.

(사)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이사장 조택수)에 따르면 이날 재연행사를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전라북도 문화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됐다.

행사는 초헌관에 유진섭 시장, 아헌관에 최낙삼 시의회 의장, 종헌관에 김순아 여성단체회장 등이 제관으로 참여해 제례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신정동 정해마을(채수의례)과 정읍사공원(여인사우)에서 진행됐다.

조택수 이사장은 “오래도록 보존되어온 문화제를 늦게나마 기록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제례 풍습에 대한 고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