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의과대학 석승한 교수(산본병원 신경과)가 대한치매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치매와 뇌졸중 예방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전공인 석 교수는 치매환자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설립된 원광대 안산시립노인전문병원장을 역임하고, 다양한 치매정책 수립 자문 및 교육, 연구 등으로 치매 극복에 기여해 왔다.
특히 2007년부터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고위험군과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뇌기능 증진을 위해 안산시 뇌졸중·치매 예방사업단을 설립해 사업단장을 역임하면서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치매예방과 뇌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가로서도 큰 노력을 펼쳐 2018년 치매 극복의 날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에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의 견고한 정착에 기여한 보건의료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