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여름 휴가철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천이나 계곡 등 유원지 내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고 공중화장실도 일제히 정비한다.
군은 이번 달 중으로 11개 읍·면에 관련 계획을 하달하고 불법투기 방지 현수막을 제작·배포하며 게첩 장소도 사전 물색한다.
화장실 일제 정비와 쓰레기 수거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9월초까지 계속된다. 군은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현수막을 읍·면별 유원지 내에 설치하며, 주 2회 이상 정화 활동도 실시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는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감시한다.
군 관계자는 “유원지를 쾌적하게 만들 경우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진안이 될 것”이라며 “내방객들도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와 집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에 동참해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