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가 개발도상국 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공무원을 초청해 선진토지정보기술을 전수한다.
LX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 테이저 게브리지아버 베라(Tazer Gebireegziabher Berha) 차관을 비롯한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기술특강과 함께 현장 견학 등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첫날에는 서울 소재 LX 글로벌센터에서 한국의 토지정보시스템과 드론(UAV)을 활용한 토지등록 방법 등 국내 토지정보기술 현황을 공유했다.
4일부터 7일까지는 국토지리정보원, 수원시 영통구청, LX 국토정보교육원, 국토발전전시관 등을 방문해 국내 토지행정과 기술에 대한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최창학 사장은 “에티오피아는 오래전부터 LX와 인연을 맺고 토지정보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라며 “이번 초청연수가 향후 관련 사업 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