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산업에서 미래 희망을 찾고 있는 김제 농생명마이터고 학생들이 지난 7일 지역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을 보탰다.
김제 농생명마이스터고는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예비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현장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김제농민회와 손잡고 매년 농촌 체험 및 일손 돕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농촌 봉사활동 내용 중에는 통일 염원을 담은 ‘통일벼 손 모내기 행사’도 포함됐다.
김제 봉남면 5개 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에 나선 마이스터고 1·2·3학년 학생 80여명과 4H 회원 30여 명은 내년에도 농촌 봉사활동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한 김현석 김제마이스터고 교사는 “농촌 현장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참뜻과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친농업 마인드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