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방도 내진보강 사업에 돌입했다.
도는 지난 7일 도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중장기계획을 조기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내진설계가 미반영 교량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등을 실시하고, 이 중 내진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11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제2단계 사업에 돌입해 도내 48개교에 9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우선순위에 따라 15개교 48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오는 2021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33개교에 대한 내진보강사업은 부족한 재원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정주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2021년에 내진보강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