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북희망연구소장 박주현 국회의원은 7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익산시청 공무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박 의원은 ‘전북발전 5대 비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의 특강을 통해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전주광역시(전주+익산+완주) 추진,전북 실버시티 조성,새만금항 식품무역항 조성,전북 제3금융중심지 등 전북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지명브랜드와 서울에서 1시간 거리라는 익산의 이점을 결합하고, 완주의 넓은 토지가 더해진다면 경쟁력이 있는 전주광역시가 탄생할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전주광역시에 실버시티를 조성하면 전북 인구 증가 및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산업의 첨단화와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북과학기술원 설립이 절대 필요하다’,‘전북과학기술원을 설립해 농생명, 식품, 탄소, 미래차, 실버산업 등을 연구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박 의원은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과 대중국 식품무역항이 전북 지역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민주평화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전주여고 출신으로 민주평화당 군산경제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등 그동안 전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