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제교류 확대와 공공외교사업 발굴을 위한 국제정책자문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북도는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국제정책자문단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전북도 국제정책자문단은 국제협력, 농업, 경제통상, 문화예술, 언어권별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문화예술, 관광, 농업, 경제 분야에서 도정 국제정책 추진에 필요한 자문과 의견 수렴, 국제교류 정책 과제 발굴 등 전북만의 교류 모델을 발굴하는데 힘을 보탠다.
특히 전통문화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북형 공공외교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공조로 국제교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시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국제교류 활성화를 끌어내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문단 위원은 다음과 같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김이재 전북도의회 외교활동운영협의회 위원장 △안미희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센터사업부장 △조백상 국립외교원 교수 △송기돈 전북대 교수 △류인평 전주대 국제교류원장 △김진호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기획팀장 △이광일 전북 KOTRA 지원단장 △탁영환 한국전통문화전당 사무국장 △진정욱 전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이진호 원광대 교수 △유인태 전북대 교수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조화림 전북대 교수 △전대완 계명대 교수 △이영호 전북국제교류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