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탄소융복합 항공기 부품산업 진출 교두보 확보

산자부의 경량복합재 좌석 개발 사업 공모 선정
2022년까지 국비 등 총 43억원 투입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민간항공기 객실의 경량복합재 좌석 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민간항공기 객실의 금속재 좌석을 경량복합재 좌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개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오는 2022년까지 국비 등 총 43억원을 들여 ‘대형 민수항공기 이코노미급 복합재 경량 좌석’의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철도기술연구원 등이 사업 주체로 참여한다.

전북도는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항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북과학기술위원회에서 항공 분야 탄소복합재 산업 진입을 목표로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

항공기 실내 부품은 가볍고 품질이 우수한 탄소복합재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