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내 각지의 자활센터 생산품이 무주를 찾았다.
13일 무주군청 뒷마당에서 열린 자활생산품장터에는 무주지역자활센터에서 내놓은 표고버섯과 전주의 누룽지, 건강빵, EM천연비누, 우리밀수제초코파이, 한지공예품을 비롯해 군산의 김부각과 향초, 익산의 귀금속과 가죽제품, 두부, 김제의 팥가루, 작두콩차, 완주의 들기름과 참기름, 표고간장, 임실의 구운소금과 강정, 고창의 두부과자, 부안의 우리쌀과자 등이 선을 보였다.
주민 박 모씨(무주읍·52)는 “군청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장구경도 하고 기름이랑, 버섯, 김부각 등 여러 가지 샀다”며 “자활센터와 관련된 사업단과 기업들이 생산한 제품이라 그런지 물건도 다 좋고 가격 부담도 없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자활생산품 장터는 지역 유통망 확대와 판로 확보를 위해 전라북도 광역자활센터가 주관하는 것으로, 각 지역 자활생산품의 전시와 홍보·판매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