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진원)에서 운영했던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화훼·농작물 재배교육 과정이 끝을 맺었다.
총 10회기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화훼·농작물의 시기별 관리와 재배법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1차(1~3월)와 2차(6월)에 걸쳐 총 9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들 교육생 중 3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취업해 교육 중 습득한 전문지식을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교육생 A씨(무주읍·32)는 “직업훈련을 통해 배운 매뉴얼들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장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텃밭에서 상추, 케일, 치커리 등을 재배해 매주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