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경준)는 18일 입석 전승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브 인 교월동’을 주제로 다문화가정 한식 쿠킹클래스 행사를 가졌다.
2018년 첫 사업을 시작한 ‘러브 인 교월동’은 사회적 편견 등으로 한국 적응에 어려움이 많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는 요리를 만들면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한국 음식을 배우고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요리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문화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근 교월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해 애쓰신 협의체 위원과 다문화 가족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차별 없는 교월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