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기후변화·소비 트렌드 맞춰 과수산업 다각화 추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가 소비선호형 신소득 작물 체리 작목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원예조합장, 원예특작 담당, 과수 담당자 외 과수 경영체 관계자 등은 중국 다롄 소재 작물과학연구원 및 선도 농가 9곳을 방문, 선진지 견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기후변화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김제시 신소득 작목을 육성하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통 과일의 작목전환 추세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업 현실 대응 및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국외연수에 참여한 시 관계자 및 선도 농업인들은 “중국 다롄의 체리 밸리에서 체리 품종별 재배법 및 유통 시스템을 살펴봤다”면서 “ 현장 교육으로 체리 재배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체리뿐만 아니라 수입 과일에 대응, 소비 선호형 신소득 작목 생산기반을 다각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