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 내달 3일 개장한다.
여름철 운영기간은 개장일부터 8월 25일까지이며, 매월 격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군산 야외 수영장은 매년 6만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군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부지면적 약 1만1617㎡에 성인풀·어린이풀·유아풀과 워터슬라이드 2개소·종합놀이시설·분수대·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돼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수영장 개장을 위해 야외수영장내 주요시설 보수공사 및 시설 안점점검을 진행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설치한 6m이상의 대형 인공야자수 4그루를 비롯해 현재 있는 몽골텐트와 파라솔 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시원한 휴식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입장료는 유아 2000원,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 등이며, 20명 이상의 단체입장객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