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과 남원 국악의 성지 등 전북지역 주요 명소가 장애인·노인 등 관광 취약계층의 활동을 보장하는 열린 관광지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전주·남원·장수 등 전국 6개 권역의 관광지 24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곳이 열린 관광지로 조성된다.
전주는 전주한옥마을·오목대·전주향교·경기전, 남원은 남원관광지·국악의 성지·지리산 허브밸리·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체험관, 장수는 방화동 가족휴가촌-자연휴양림·장수누리파크·와룡자연휴양림·뜬봉샘 생태관광지가 선정됐다.
문체부는 이 관광지 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해 장애인과 노인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활동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