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사장 이상직)이 공간정보 분야 중소벤처기업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LX와 중진공은 20일 LX본사에서 최창학 사장, 이상직 이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 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간정보 기술 관련 스타트업·중소벤처기업 발굴·육성 △산업안전관리 인프라 정보공유 △글로벌 진출 지원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공간정보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공동 노력 등이다.
최창학 사장은 “LX는 2016년부터 매년 10개의 공간정보의 창업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직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공간정보 분야에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