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작가 김진성 씨, 완주문화재단에 작품 기증

도예작가 김진성 씨가 최근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에 작품 ‘큰달 1’을 기증했다.

지난 4월 누에아트홀에서 ‘김진성 우주를 품다’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는 김진성 작가는 현재 대둔산 미술관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작품 ‘큰달1’은 지름 1m에 이르는 대형 백색 도자기다.

완주문화재단측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김동식 선자장의 합죽선에 백종희 서예가의 서체로 준비한 감사장을 김진성 작가에게 수여하였다.

김진성 작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無二’라는 호를 지었으며, 완주지역에 작품의 흔적과 혼을 남기는 의미있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군수는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증작품은 모든 사람에게 많은 예술적 감명을 주며 완주군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