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내달 완공

군산시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지.

군산시가 추진해온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내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동지구 중심지와 인근 배후지역에 경제·문화·복지·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총 72억원(국비 5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내용은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초생활시설인 공용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가로경관정비사업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이다.

이 사업의 중심이 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내달 중 완공될 계획이다.

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지상 2층, 연면적 495㎡ 규모로 건립해 1층은 마을주민들을 위한 공동작업장, 마을카페, 창고 등으로 활용하고 2층은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돼 주민의 문화생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은 마을단체가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동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중동 서래마을에 활기가 넘치길 바라고, 시도 지역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