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2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30 부안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지난 2009년 수립된 ‘부안군 종합발전 계획’의 계획 연도가 2020년도에 만료됨에 따라 군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및 저출산·고령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를 분석,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 미래비전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안미래 비전 및 목표 도출, 권역별·부문별 발전 전략 등 공간구조계획 수립, 선도사업 발굴, 권역별·부문별 세부 계획 추진 방안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 용역을 맡은 (재)산업개발연구원 이재우 본부장으로부터 용역추진 방향 및 수행 방법 등을 보고받고 관계부서 질의응답 및 부안만의 특색있는 계획 수립을 위한 토의식으로 진행됐다.
전병순 부군수는 “부안군 100년 먹거리를 책임져야 할 계획이므로 대내외적인 정확한 현황 분석과 실무부서·관계기관·군민의 의견 수렴이 이뤄져야한다”며 “상위계획 및 국가예산이 연계된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