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민선7기 공약사업인 ‘1자녀 1악기’ 중간발표회가 지난 26일 상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상관초 1자녀 1악기 프로그램은 완주군 지원에 따라 학기 초에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됐으며 전교생 214명 가운데 1학년을 제외한 173명이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우쿠렐레, 오카리나, 사물놀이(4종), 기타 등을 배웠다.
김건하 군(6학년)은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습 때보다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한 것 같아 속상하지만 뿌듯하다”며 “하반기 발표회 때는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1자녀 1악기 사업은 학생들이 악기를 다루며 정서를 함양하고, 교우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완주군이 추진하는 교육지원사업으로, 상관초와 구이초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시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1자녀 1악기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모든 학교에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