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Oh Nanana’팀,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과보고회 대상

새만금형 ‘미세먼지 저감 테스트베드’ 주제 발표 호평

원광대 농식품융합대학 산림조경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Oh Nanana’ 팀이 지난 25일 진행된 ‘2019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최종 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가 추진하는 전북지역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펼치도록 지원하는 대학연계 프로젝트로써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발굴해낸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성과 보고회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시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원광대 산림조경학과는 Oh Nanana 팀의 대상을 비롯해 업그레이트 팀이 우수상을 받았고, 아리야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Oh Nanana 팀은 새만금형 ‘미세먼지 저감 테스트베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새만금 관광레저 1지구에서 진행되는 2023 세계잼버리 대회 이후의 계획이 아쉽다는 지역적 문제와 미세먼지라는 사회적 문제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 숲과 연구 클러스터’를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기대효과를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조현범(산림조경학과 4년) Oh Nanana 팀장은 “다른 팀과 아이디어를 맞대면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며 “팀원들과 함께 배운 것들을 잊지 않고 확장시켜 훗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