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은 내달부터 시민중심의 독서 편의시책을 확대·운영한다.
이는 독서인구의 증가를 유도하고 다양한 수요계층의 만족도 충족을 통한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립도서관은 현재 51만7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대출 권수를 기존 3권에서 5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했던 시립도서관 디지털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평일 낮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이 필요한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행복한 문화생활 향유 및 독서생활화를 위해 무엇보다 도서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쾌적한 독서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