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치아검진 및 치아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아동 22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관내에 위치한 제일치과의원과 지난 2018년 업무협약을 맺고 군이 치료비의 70%, 치과의원이 30%를 부담한다. 대상 아동들(만 7~12세) 대부분은 평소 치아관리가 쉽지 않아 치아가 쉽게 썩다보니 진료비 부담이 컸다.
대상으로 선정된 한 아동의 어머니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충치치료를 제때 해주지 못해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함 마음이었다”며, “치료 후 가정에서도 지속적 치아관리를 통해 아이들 건강에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