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청장 전성무)은 27일 라이브포스트홀에서 이제봉 사업지원국장 등 20여명의 공로연수·명예퇴직자에 대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퇴직자에게 캐리커처로 만든 청장 공로패와 꽃다발 등을 수여하고, ‘퇴직선배와의 꿈과 열정을 말하다’를 주제로 퇴직자들에게 새출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전성무 청장은 “우체국에 입사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사회와 전북우체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퇴직선배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퇴임 후에도 후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퇴임자를 대표해 이기찬 동전주우체국장은 “지난 39년의 공직생활을 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지만 그보다는 지난날에 대한 보람과 우체국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퇴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이 근무하는 전북우체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