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타 시·군 전입자 쓰레기종량제 봉투 교환

타 지역에서 이사 오기 전 사용하다 남은 종량제봉투를 군산시 종량제 봉투로 교환 할 수 있게 됐다.

군산시는 규제해소 차원에서 1일부터 군산시로 전입한 시민들이 사용하다 남은 타 시·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군산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이번 쓰레기 종량제봉투의 교환은 제219회 군산시 의회 정례회에서 폐기물 관리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다.

교환 된 종량제봉투는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정산될 예정이다.

이에 타 시·군에서 군산시로 이사 온 연간 4200여세대의 전입가구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희병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지금까지 타 지자체의 쓰레기봉투를 보유하고도 사용하지 못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어느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