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줄포만 갯벌습지보호지역과 생태공원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지난달 27일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아동기관 등이 원하는 장소로 부안군 명예습지생태안내인들이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줄포만 갯벌습지보호지역에 서식하는 갯벌 생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갯벌생태인형극‘우리 집이 최고야’를 통해 갯벌생물과 갯벌보호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단체는 부안군청 새만금잼버리과 생태힐링팀(줄포만 갯벌생태공원)으로 전화(063-580-3173)하면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부안 줄포만 갯벌은 지난 2006년 해양수산부가 제6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그 생태적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10년 람사르습지(NO. 1937)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으며 습지보호 인식증진을 위해 줄포만갯벌 생태이야기(현장관찰체험 프로그램) 및 생태관 전시해설 프로그램, 삼색소금만들기, 나만의 갯벌자만들기, 나만의 머그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생태교육의 보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