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이승계)는 27일 삼계면에서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형우 부군수와 노준환 면장, 세심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명예이장에는 ㈜임순여객 서인순 대표가 위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만들기 발전을 약속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도·농간 협동운동으로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제도다.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주민과 상호 교감 및 일손돕기, 마을 농산물 판매와 홍보 등 다양한 활동 전개키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제고하고 도·농교류 활성화 운동으로 농촌을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임실에는 오수면 대정마을을 비롯 모두 11개 마을과 결연이 맺어졌고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심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서인순 대표는 “마을 주민과 협의를 통해 상호교류와 영농철 일손돕기, 마을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 교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지부 이승계 지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갈수록 침체되는 우리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도·농교류 활동으로 자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