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름방학 결식 아동 급식 지원

남원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급식지원 대상자 신규 발굴과 기존대상자 재판정을 통해 지원적합 여부를 결정하고 끼니를 걱정하는 아동들 돕기 위해 기획됐다.

급식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등 18세 미만 아동으로 남원에서는 1200여 명의 아동이 해당된다.

현재 1006명의 아동에게 바우처카드로 가맹점 188곳에서 물품 구입 뒤 결제하는 방식으로 아동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급식신청은 아동 본인, 가족, 이웃 등이 아동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복지로에 신청하면 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도 결식아동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아동들이 행복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