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지사 인증 상품 등 지역 우수상품의 안정적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28일 수도권 전북 우수상품관을 개관했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마북로 141)에 257㎡ 규모로 들어선 우수상품관에서는 도지사 인증 상품,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여성기업·6차 산업 제품, 로컬푸드 신선식품 등 1000여개 품목이 선보인다.
이 일대는 최근 신도시로 개발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하고, 현대연구원과 법무연수원·용인분원 등이 인근에 있어 고정적인 수요층 확보와 홍보 등에 적합한 입지로 평가된다.
개관식에 앞서 전북도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파 농가를 위한 직판 행사를 열었다.
또 상품관을 찾은 고객들에게 도지사 인증 상품 장바구니와 고창 보리쌀을 증정했다.
이남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수도권 전북 우수상품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 상품 이미지 제고, 판로 확대 등의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며 “전북 우수 제품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