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는 1일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A씨(25)와 B군(19)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의 한 도로에서 폭력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A씨와 B군은 술에 취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었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신고해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이들의 몸싸움을 말리던 중 A씨 등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싸움에 끼어들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