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품질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2020 도지사 인증 상품’으로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도지사 인증 상품으로 선정되길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해당 제조기업이 소재한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는 오는 11~12월 중 내년도 도지사 인증 상품(약 30개)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공고일 기준 회사 설립일이 3년 이상, 종사자수 300인 미만, 국가 등 공인품질인증기관 인증을 1개 이상 취득해야 한다.
제조 원료 기준으로 농·축산물은 전북지역산, 전통·가공식품과 수산물은 국내산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도지사 인증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등 지역별 특판 행사, 전북우수상품관 입점, 지역 축제 및 박람회 참가 지원과 함께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품질 수준과 우수성, 기업의 위생환경 시설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대외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도지사 인증 상품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