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식품업소 801개소에 특별 위생점검

임실군은 여름철 식중독 근절을 위해 관내 801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에 들어갔다.

1일부터 시작된 점검은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 여름철 식중독균이 노출되기 쉬운 곳으로, 식중독 취약업소가 주요 대상이다.군은 올 여름철 기온상승과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점검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여부와 무허가(신고) 제품의 사용 및 보관여부 등도 중점 점검하고 있다.식품조리 판매업소의 김밥과 냉면육수, 콩국수 및 빙수 등 수거검사도 병행해 식중독 위험여부를 조사중이다. 특히 음식점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과 도마를 비롯 행주와 조리기구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점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의료원 이준백 과장은“식품위생업소의 위생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식중독 환자관리와 안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