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2일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60여명이 함께한 이날 발대식에는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 이연재 경찰서장, 신갑수 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으며 인명 구조 시연이 실시됐다.
민간 자원봉사자 10명, 소방공무원 6명으로 구성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 배치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수변안전을 위해 활동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명구조 시연이 진행됐다.
구조대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사고방지 안전계도 및 수변 예찰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관광객 편의제공 △여름철 119응급의료센터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
박덕규 서장은 “여러분의 활동 하나하나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직결된다”며 “안전사고를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