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4일 2019년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가졌다.
‘평등하고 행복한 익산’이란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인식확산 및 문화조성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실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출산장려 및 가족친화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3명에 대한 행복한 가정상, 그리고 가족 간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가족사진 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9가정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양성평등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내빈과 참석자가 함께 양성평등 익산시 조성을 다짐하는 힘찬 구호에 맞춰 빛을 발사하는 퍼포먼스, 개그우먼 김보화 씨 초청 특별 강연, 행복한 가족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법과 제도, 개개인 의식 변화 등 총체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영역에서 진정한 양성평등이 이뤼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