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지난달 30일부터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WHC)’ 참관을 위해 4일 오후 현지로 출국했다.
문화재청과 정읍시 등에 따르면 6월30일부터 7월10일까지 개최되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전북 정읍 무성서원등 국내 서원 9곳의 세계유산 등재를 확정한다.
우리나라 14번째 세계유산에 도전하는 ‘한국의 서원’은 이번 회의에서 19번째 심사 대상이다.
정읍시 방문단은 유진섭 시장과 관계 공무원, 김승범 시의원, 무성서원 이흥재 부원장과 안성열 총무등 8명으로 오는9일 귀국예정이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가 등재 권고 유산으로 분류한 만큼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9개 서원은 무성서원(전북 정읍),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