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로 서해지방해경청장, 군산 치안현장 점검

김병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군산해경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로 서해지방해경청장이 4일 군산해경과 파출소를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김 청장의 이날 군산 방문은 여름철 해양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 대응상황과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동시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추진됐다.

김 청장은 군산 관내 업무현황을 청취한 뒤 직원과의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연안사고 예방과 해상추락 차량 인명구조, 해상범죄 단속에 기여한 공로로 양수안 경장, 오승호 경장, 이승재 경장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해망과 비응, 새만금 등 일선 파출소를 방문해 신속한 상황대응체계 유지를 주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군산해경이 관할하는 해상은 해상치안과 해양사고 대응에 그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수준 높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이날 군산해경을 방문한 뒤 새만금 방조제 구간을 돌아보고 부안해경 관내 치안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