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농협, 임실치즈과학고와 업무 협약

임실치즈농협(조합장 설동섭)은 4일 강진면에 소재한 임실치즈과학고(교장 설동주)와 인재양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이승계 임실군지부장과 임실치즈농협 관계자, 한국치즈과학고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목적은 치즈농협이 보유한 기술과 지원체계를 통해 학교 학생들의 우수 농산업에 따른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임실치즈농협은 학생들에 공장견학과 유가공품 제조 및 실습 등 다각적인 이론과 기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각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및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해 전문 교육과정과 컨설팅, 창업금융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치즈과학고는 임실치즈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유제품의 소비촉진 및 유가공 장인육성에 적극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설동섭 조합장은“임실농촌의 미래를 위해서는 젊은 후계농업인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라며“학생들이 농촌의 미래를 책임지는 농업인으로 성장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동주 교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치즈과학고가 한단계 격상될 것”이라며“임실치즈의 발전과 청년창업농 확대에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