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단체장들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실시된 리얼미터 설문조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취임 1주년을 맞은 ‘전국 17개 시도지사 2019년 6월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송하진 지사는 지난 5월 51.4%에서 1.8%p 오른 53.2%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장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
전남 김영록 도지사 지지율이 지난 5월 조사 대비 0.3%p 내린 63.1%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0.6%p 오른 55.2%로 2위, 이용섭 광주시장은 6.2%p 내린 54.6%로 3위, 경북 이철우 지사는 54.3%로 2.5%p 내린 4위를 기록했다.
송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전북도민들의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 추진, 15개 공약 달성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는 지역관광거점 전북 패싱 논란,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방향 논란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