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서남권(고창·부안·정읍) 배구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1회 서남권 동호인 배구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서남권 동호인 배구대회는 모두 21개 팀의 선수와 응원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결과 남자부 1위 정읍 위너스, 2위 고창 고공A, 3위 고창 고창클럽·부안 다이렉트팀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는 1위 정읍 위너스, 2위 고창 베스트, 3위 고창 모양성클럽·신태인클럽이 차지했다.
정준영 고창군배구협회장은 “배구는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종목으로, 유대관계를 높여주고 팀워크를 기를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모두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동호인 배구대회를 통해 인접한 자치단체간 생활체육 민간교류가 더욱 지속되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