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장수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홍보인력 육성을 위한 ‘천하장수 프로젝트 모바일 비디오 아카데미’ 교육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하장수 프로젝트 모바일 비디오 아카데미는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영상촬영, 편집 등 제작 교육이 진행됐다.
이에 지난 8일 장수읍 한누리시네마에서 교육 관계자 및 군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자체 제작한 총 10편의 동영상을 발표했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와 수료생들이 실시한 자체 평가에서 번암면의 이창용씨가 1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창용씨는 “번암을 테마로 1분 30초 영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한 며칠 간 힘들었지만 보람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 중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생애 처음으로 감독이라 불리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홍 추진위원장은 “활성화사업의 역량강화 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이 홍보활동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늘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향후 6개월간의 실습 기간을 거쳐 최종 장수군 시민기자단으로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