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전북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21까지 연장 모집한다.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젊은이들이 관내에 머물러 살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착 기반이 약한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군은 이 사업을 연장해 청년이 지역 기반사업을 육성하고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돕는 폭을 넓힐 예정이다.
연장 모집인원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20명이다. 신청 자격은 농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3개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최소 1년 이상 도내에 거주했어야 하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사람에게 주어진다.
신청은 전북청년지역정착 포털사이트(ttd.jb.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들은 월 30만원씩 12개월간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지원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포인트 차감형식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정착이 지역을 살리는 길”이라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고향에 애정을 갖고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