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는 10일 전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선홍 회장,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양근상 전주고용센터 소장, 양성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운영 계획과 2020년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 착수보고를 실시했다.
2020년 인력 및 훈련수요조사는 도내 5인 이상 299인 미만 규모의 1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할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 선정과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인력양성 유관기관이 일자리 사업 발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홍 공동위원장은 “한국GM 군산공장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전북 발전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와 교육훈련에 대한 면밀한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인력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4개 공동훈련센터(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캠틱종합기술원)는 지난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전국 71개) 성과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A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