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중 청소년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도는 10일 중국 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특수목적여행상품을 통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36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군산항을 통해 전북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관광은 이날부터 8월까지 총 18회로 이뤄지며, 체험과 교류활동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교류단은 한지와 k-pop등을 체험하고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과 자유여행을 즐겼다. 11일에는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도내 초·중·고 청소년들과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낸다.
전북도는 또한 태권도와 연계한 특수목적 여행 상품인 글로벌무술문화교류축제(8월2일~5일)를 연다. 이 행사에는 중국과 미국 등 약 10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다.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는 한중청소년 행사에도 10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문화와 스포츠 교류를 가진다.
김희옥 도 관광총괄과장은 “군산항을 이용한 체류형 특수목적여행단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며 “도내 체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