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장수군지부(지부장 김태호)와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11일 폭염 속에 농작업으로 고충을 격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장수읍 식천리 식천마을회관을 찾은 김태호 지부장과 김용준 조합장은 김기병 이장 및 마을주민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무더위 극복을 위한 선풍기와 과일, 음료 등을 전달했다.
김태호 지부장은 “여름철 더위가 연일 지속되어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농업인은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마을회관 등에 모여서 더위를 피해야 한다”며 “부득이 농작업을 해야할 경우에는 혼자 작업을 하지 말고 2인 이상이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좋고, 일할 때는 짧게 자주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매년 지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고객과 농업인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장수군 관내 10개 점포에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점포개장시간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