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김제부안)이 11일 사)대한노인회 김제시 지회 노인대학에서 ‘동학혁명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다’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한민족 5000년 역사 이래 최대 사건이며 그 중심은 전북이였다”며 “동학농민혁명은 전북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우리는 동학농민의 후예이기 때문에 혁명의 정신을 높이 선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동학농민혁명군이 내세운 12조 폐정개혁안 정신은 현 시대의 민주주의 실현, 공직비리 척결, 양극화 해소,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 등의 요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이런 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대한민국 헌법전문에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세희·박은식 기자